

제주 중문 여행을 오면 한 번쯤은 해물라면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번 여행에서 아침 해장도 할 겸 “중문해물라면 오빠네” 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원래 목적지는 바로 옆에 있는 미향 해장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손님이 계속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여기가 더 유명한가?’ 하는 생각이 들어 즉흥적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평일 아침이었는데도 생각보다 손님이 많았습니다.



사장님의 설명과 서비스는 좋았습니다. (가게는 작습니다, 4 테이블 정도?)
주문을 받고 사장님이 직접 조리하시면서 라면의 맵기와 사용하는 특제 수제 소스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신라면 정도의 맵기입니다.”
이렇게 미리 안내해 주시는 부분은 친절하게 느껴졌고, 직접 만든 소스를 사용한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혼자 주문과 조리, 서빙까지 모두 하시는데도 손님들을 잘 응대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제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입맛 기준입니다.
특제 소스라고 해서 조금 더 깊고 특별한 국물 맛을 기대했는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평범했습니다.
오히려 ‘평소 먹던 라면에 라면스프를 넣으면 더 맛있겠다’ 특제 소스에 저는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ㅠㅠ
국물도 개인적으로는 조금 밍밍하게 느껴졌고, 끝까지 먹으면서도 강한 인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해물라면에 올라간 문어도 푸짐한 편이었지만, 요즘은 제주뿐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도 문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보니 예전처럼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라면에 이정도 스프 넣고 가격 1만원이면 추천하겠습니다)
양은 많았습니다.
면의 양은 꽤 많은 편입니다.
평소 식사량이 적은 편은 아닌데도 결국 면을 조금 남겼습니다.
맛이 없어서라기보다 국물이 계속 당기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끝까지 먹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혹시 제가 원래 라면을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vvvvv 맛 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vvvvv
https://m.blog.naver.com/esgggg/224332103293
가격은 관광지다운 느낌
관광지인 만큼 가격은 가성비 있다고는 못하겠습니다~
해물이 들어간 점을 감안하면 이해는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맛까지 고려했을 때 가성비가 좋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총평
제 기준에서는 한 번 경험해 본 것으로 충분했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다만 친절한 응대와 직접 설명해 주시는 서비스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오히려 다음 제주 여행에서는 처음 가려고 했던 “미향 해장국“을 방문해 볼 생각입니다.
혹시 중문에서 아침 식사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두 곳 모두 비교해 보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한 줄 평가
✔️ 친절한 서비스와 설명은 만족
✔️ 국물은 제 입맛에는 다소 밍밍한 편
✔️ 관광지 가격을 감안해도 특별함은 아쉬움
✔️ 재방문 의사는 없음 (개인적인 의견)
여행 맛집은 결국 취향의 영역입니다.
저는 실제로 방문하고 직접 비용을 지불한 내돈내산 후기만 작성합니다.
제 후기가 제주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중문에서 가장 만족했던 식당이 어디였나요? 추천해 주시면 다음 제주 여행 때 직접 방문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