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가 생기면 꼭 데려가는 곳


🥢 첫 방문의 기억 (구리 순대국 맛집 토평)
술 마신 다음날, 이웃이 “진짜 순대국집”이라며 나를 데려갔던 곳이 바로 진순대 본점이었다.
그때 처음 먹은 그 한 숟갈의 국물이 아직도 기억난다. 그날 이후로 세상이 달라졌다.
지금은 본점이 리뉴얼되고, 나는 주로 토평점으로 간다.
주차도 넓고, 접근성도 훨씬 좋다. 이곳은 진순대를 즐기기에 가장 편한 공간이다.
🍲 10년 동안 변하지 않은 이유
순대국집, 동네마다 많다.
하지만 나는 10년째 강창구 찹쌀 진순대 본점·토평점, 그리고 경찰병원 앞 000대집만 간다. 개인적으로 다른 곳은 솔직히 별로다.
물론 예전보다 가격은 오르고 양은 조금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추천할 만한 맛집이다.
그 이유는 단 하나, 국물 맛 때문이다.
🥩 내가 항상 시키는 메뉴
둘이 가면 늘 같은 조합이다.
- 순대정식 1개 + 순대국 1개
순대정식을 시키면
순대, 간, 머리고기, 오소리감투가 예쁘게 한 접시 나온다.
이게 정말 “가성비 최고 안주”다.
나는 이곳에서 술을 마셔본 적은 없지만,
솔직히 술안주로도 완벽한 조합이다.
특히 정식을 시켜야 나오는 파절이,
이건 진짜다.
달콤하면서 고기랑 같이 먹으면 밥 한 공기 그냥 사라진다.
🍜 이 집의 차별점 — 국물
진순대의 핵심은 ‘국물’이다.
다른 순대국과 다르게 잡내가 없고, 깔끔하면서도 진하다.
한 입 먹으면 속이 풀리고,
두 입 먹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래서 아마 이 집을 떠날 수 없는 것 같다.
👫 좋은 사람들과 가는 이유
새로운 친구가 생기거나,
좋은 사람과 식사할 일이 생기면
나는 꼭 이곳으로 간다.
“소개해주고 싶은 집”이라는 말,
이 집에 딱 어울린다.
적당히 조용하고, 음식이 정직하고, 주차도 넉넉하다.
처음 만난 사람과 식사하기에 딱 좋은 공간이다.
😊 직원과 분위기
이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몇 년째 봐도 여전히 같은 얼굴이다.
그게 참 반갑다.
익숙한 인사와 따뜻한 미소 덕분에
밥 한 끼가 더 맛있어진다.
💡 단골의 팁
- 순대정식은 둘이 가면 하나만 시켜도 충분하다.
양이 꽤 많다. - 점심 피크타임(12~1시)은 피하자.
웨이팅이 생길 때도 있다. - 국물은 다대기를 덜 넣고 맛을 본 뒤 조절하는 게 좋다.
원래 베이스가 진하다.
🏁 오늘의 한 줄
“진순대는 내게 국밥 이상의 의미다.
좋은 사람과 좋은 추억이 쌓이는, 내 인생의 맛집.”
📍 가는 길
- 위치: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벌말로 81-10
- 영업시간: 오전 10시 ~ 밤 9시
- 주차: 넓음, 무료주차 가능
🍽️ 마무리
10년 넘게 다니며 변화를 지켜봤다.
양은 조금 줄었고, 가격은 올랐지만
국물 맛과 정성만큼은 그대로다.
이곳은 단순한 순대국집이 아니라
**“좋은 인연을 시작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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